킹크랩이 사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메뉴는 아닐 겁니다.
꽤 높은 가격도 가격이거니와
막상 큰맘 먹고 구매했는데 살 수율이 떨어질까 염려도 될 테구요.
작년 시즌에도 한 번 먹어야지 먹어야지 하며 입맛만 다시다가
결국 못 먹고 지나갔는데,
올해 동해수산유통을 우연히 알게 되어 벌써 두 번이나 이용했습니다.
10월 말엔 4kg짜리 주문해서 세 가족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.
꽉 찬 살들이 완전 작나나니었고,
위스키랑 페어링하여 즐기니 극락이 따로 없었습니다ㅎㅎ
그리고 지난 토요일에 추가로 3.5kg짜리 재주문 했는데,
역시나 너무 만족스러웠어요!
갑자기 장모님이 오셔서 4.5kg 짜리 안 시킨 걸 후회했지만,
방어회 같이 떠다가 이번에도 역시 피트한 위스키들과 함께 먹으니
여지없이 두 번째 극락 방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^^
올해는 킹크랩 꼭 맛보려고 제로페이 수산대전 상품권도
40만원치 구입해놨는데, 요기가 있어서 쓸 일이 없을 것 같네요.
너무 저렴하고 알찬 품질에 믿음이 갑니다.
이거슨 단골각 스멜~~!!ㅋㅋ
다음 번엔 선어자숙 대게로 주문해서
야무지게 먹어보겠습니다!ㅎㅎㅎ